DS투자증권은 3분기 분기 기준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분기 매출은 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상승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예상순이익은 1569억원으로 36.4%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야를 넓게 봐도 호실적은 계속 이어나갈 전망이다. . SK증권은 올해 순이익을 5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늘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올리브영의 올해 매출 5조8000억원, 영업이익 7700억원, 순이익 585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올리브영 지분가치도 레벨업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뷰티 리테일러인 울타 뷰티(Ulta Beauty)의 1개월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20배고, 1년 평균 PER은 16배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계산하면 올리브영의 올해 예상 순익 5850억원에 PER 15배를 적용하더라도 올리브영의 기업가치는 8조8000원으로 추정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CJ의 올리브영 지분을은 51.2%으로 올리브영 지분가치는 4조5000억원에 이른다”며 “CJ 시가총액은 대략 4조30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최근 CJ 주가는 올리브영의 지분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CJ와 올리브영의 합병설은 한풀 꺾였다.
앞서 시장에서 CJ와 올리브영의 합병을 통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 미래기획실장(CJ 지분 3.20% 보유)이 올리브영 지분은 11.04% 가져 CJ가 올리브영을 흡수합병하면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끊이지 않았다.
CJ는 지난 5일 입장문에서 "CJ와 올리브영 간 합병비율 산정 작업 개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양사 합병을 위한 가치 평가를 의뢰한 적이 없고 합병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한 적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CJ와 올리브영이 합치더라도 합병비율이 한쪽에만 유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과 합병할 때 불리한 합병비율 적용리스크는 정부가 합병•분할 등 상장회사의 가치평가에 주가 외에도 실질가치를 반영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며 “지주사인 CJ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합병비율이 CJ에 크게 불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준호 더인베스트 기자 jhkwon@theinv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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