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올해 3분기 영업적자 폭 축소를 시작으로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내년 연간 흑자 전환 기대가 큰 상황이다.
특히 4분기 중 다수의 글로벌 신작과 중국 론칭 게임으로 실적 회복이 전망되며 국내 증권사들도 주목하고 있다.
앞서 지난 3분기 넷마블은 6월 ‘스톤에이지(중국)’, 7월 ‘신의탑: 새로운세계’, 9월 ‘세븐나이츠키우기’의 성과로 3분기 영업적자 폭을 상당히 줄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4분기에는 판호를 발급받은 3종의 신작 게임(일곱개의 대죄, 제2의 나라, 스톤에이지:각성)이 중국 텐센트를 통해 퍼블리싱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아스달연대기’, ‘나혼자만레벨업:ARISE’도 출시될 것으로 보여 매출 증가가 더불어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
다만 넷마블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670억 원(-4.0% y-y, +10.6% q-q), 영업이익 -118억원(적자지속)으로 영업이익은 증권사 기존 추정치 -116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38억원을 충족할 전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3분기 중 출시한 ‘스톤에이지’, ‘신의탑: 새로운세계’, ‘세븐나이츠키우기’의 성과로 영업이익 적자 폭을 상당히 줄이고 있다”며, “이들 게임의 성과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4분기 중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펄어비스는 4분기 붉은 사막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펄어비스는 히든 모델인 붉은 사막과 관련된 정보를 조금씩 공개하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붉은사막 역시 오는 11월 지스타 게임쇼와 오는 12월 TGA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상 공개와 마케팅 활동 시작될 전망이어서 4분기 펄어비스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 내년 여름 출시를 앞두고 붉은 사막은 올해 11월 지스타 게임쇼 및 12월 TGA(The Game Awards)에서 플레이 영상과 내년 상반기 출시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여 펄어비스의 존재감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3분기 견조한 실적까지 뒷받침 된다면 내년 대 반격을 노려볼 수 있다.
실제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997억 원(+2.5% y-y, +27.2 q-q), 영업이익 65억 원(-45.7% y-y, 흑자전환 q-q)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39억 원 및 시장 컨센서스 64억원 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6월 중 진행한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로 인해 7월 이후 검은사막 PC버전의 트래픽이 급증한데 따른 매출 증가다.
이어 8월에는 콘솔, 9월에는 모바일에도 업데이트를 적용해 4분기까지 검은사막의 매출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