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설립된 제이시스메디칼은 피부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집속초음파(HIFU), 고주파(RF), 레이저 등 다양한 제품으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이시스메디칼은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85%를 차지하며 아시아와 북미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국내에서는 자사쇼핑몰과 국내 병원 직판, 국내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해외법인 직판 및 대리점으로 판매경로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웹 세미나인 '웨비나'를 통해 전세계 여러 유저들에게 의료기기 사용법 및 임상 사례 등을 공유하며 제품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현재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구성은 디바이스가 50%정도 차지하고, 소모품이 42%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피부미용기기의 성장과 함께 매년 크게 성장 중이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 역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당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6.5% 영업이익은 32.4% 순이익은 10.24% 성장했다.
현재 제이시스메디칼의 주요 Device로는 MFDS, FDA, CE, MDSAP 등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빠르게 신기술을 적용하는 기술적 유연성과 안정성, 우수한 임상 효과와 더불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출 실적을 세부적으로 확인하면 제이시스메디칼의 연결매출액 기준 80%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포텐자(POTENZA)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2019년 6월에 미용의료기기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미국의 Cynosure LLC 사와 고주파기기인‘포텐자’에 대한 ODM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 받았다.
'Cynosure’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 'POTENZA’를 판매 중이며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포텐자에 이어 최근에는 덴서티(DENSITY)에 대한 출시와 더불어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제이시스메디칼은 미국의 'Reveal Lasers LLC'사와 비침습고주파기기인 'DENSITY HIGH' 에 대한 ODM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부미용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제이시스메디칼의 가장 큰 강점은 신제품 출시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라며 "설립 이후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해왔으며, 이는 곧 외형 확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2019년 포텐자, 2022년 리니어Z 등의 제품을 출시했고, 2023년에는 데스티니를 출시했다"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0% 내외 수준으로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준이며, 연구인력 또한 전체의 35%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인구의 고령화, 비만 인구 증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피부미용 시술법ㆍ기기 개발, 소비자의 인식 제고 등에 의해 꾸준히 성장하며 제이시스메디칼도 성장 대열에 합류했다.
다만 주가의 상승으로 지난 18일 기준 제이시스메디칼의 Pbr(8.76)과 Per(29.25)의 절대 값은 꽤 높은 편이다.
그러나 여전히 투자 매력은 남아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빈치 리서치(Vynz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미용기기 시장은 노인 인구 증가, 피부 질환 유병률 증가, 개인 및 미용 관리에 대한 인식개선, 호르몬 장애 유병률 증가 등으로 2024년까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빈치 리서는 이 시장이 2018년 기준 91억 달러에서 연평균 12%로 증가해 2024년 178억 달러로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미용기기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21.1%로 성장해 2024년 시장규모가 3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유럽 시장은 2024년 시장규모 47억 달러(2018년~2024년 CAGR 11.5%), 미국 시장은 2024년 시장규모가 51억 달러(2018년~2024년 CAGR 11.2%)로 추정되며 제이시스메디칼의 먹거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 피부미용의료기기 역시 피부과 전문의를 포함, 성형외과 및 일반의도 구입해 사용할 수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피부미용의료기기는 안정성과 기술력이 충족되야 해서 진입장벽도 높아 축적된 기술력이 있는 제이시스메디칼에게는 유리한 시장이다.
또 에스테틱 의료기기 및 부품의 11월 견조한 수출 데이터를 보이고 있어 올해 4분기 매출액 도 상승이 기대된다.
다만 의사면허가 있는 병의원이 주요 매출처이기 때문에 매출처 내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또 국내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의 FDA, 유럽의 CE 등 국가 간 인증 허가제도가 상이해 규제 장벽으로 작용하는 점은 리스크다. 여기에 최근 소송 사건 등도 해결되지 않은 점은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
이현종 더인베스트 기자 shlee4308@theinv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