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서진시스템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북미의 ESS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진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이 턴어라운드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해에는 ESS 사업부 매출액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진시스템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7.2% 감소한 1604억 원, 영업이익은 81.9% 줄어든 3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이 예상한 실적(매출액 1944억 원, 영업이익 136억 원) 대비 매출액은 17.5%, 영업이익은 77.2% 하회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서진시스템의 3분기 누적 영업손익은 5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 17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탓입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서진시스템의 2023년 연간 실적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