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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IR] 엔젤로보틱스, 턴어라운드 시기 1-2년 안에 온다…모듈화 웨어러블 로봇표준 플랫폼 선봉장

웨어러블 로봇시장 고성장 기대

다양한 수요 대응, 해외시장 공략

권준호 기자

기사입력 : 2024-03-27 03:00

엔젤로보틱스 성장 전망(출처=엔젤로보틱스 IR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엔젤로보틱스 성장 전망(출처=엔젤로보틱스 IR자료)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전문업체다. 모듈화 웨어러블 로봇표준 플랫폼 통해 의료, 산업, 물류, 요양, 레저 등으로 보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시장개화의 훈풍을 타고 고성장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헬스케어, 의료, 산업 등 웨어러블 로봇의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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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로보틱스 경쟁력 현황(출처=엔젤로보틱스 IR자료)


"웨어러블 로봇이라고 하는 새로운 분야에 특화된 기업입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12일 한국IR협의회 기업설명회에서 앞으로 성장성에 대해 이렇게 자신했다. 헬스케어, 의료, 산업 등 웨어러블 로봇의 수요가 급증하며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는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을 연구개발, 제작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웨어러블로봇은 일종의 슈트로 부족한 근력을 보완하고, 장애를 극복하는 등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장치를 뜻한다.

엔젤로보틱스는 26일 코스닥상장 시초가가 공모가(2만원) 대비 152.5% 상승한 5만500원으로 출출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투자자의 눈길이 쏠린 대목은 성장성이다. 댜앙한 분야에서 워어러블 로봇의 수요가 급증한다는 게 공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인간 능력을 유지하는 관점, 헬스케어의 관점에서 주로 노인의 요양, 레저, 스포츠, 피트니스 등 시장이 열리고,.인간 능력의 증강의 관점에서는 산업안전 영역에서 시장이 개화를 한다"며 "인간 능력의 초월의 관점에서는 국방 영역에서의 슈퍼 솔저가, 익스트림 레저를 즐기는 관점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수요가 증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점은 웨어러블 로봇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기술력도 갖췄다는 것이다.

공 대표는 "의도 파악, 정밀 힘 제어, 최적 운동 패턴 생성, 빅데이터 활용 시스템 등 기초 기술이 기반"이라며 "의료, 산업안전, 일상생활을 보조하는 시장까지 웨어러블 로봇을 필요로 하는 곳에 대응하는 풀스팩을 갖췄다"고 말했다.

엔젤로보틱스의 기술력은 대기업의 투자로 입증된다.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 지분 7.22%를 갖고 있다. 2대 주주이자 핵심투자자로 자리잡았다.

그는 "지난 2016년 스위스에서 제1회 '바이오닉 올림픽'으로 불리는 '사이배슬론(Cybathlon) 개최됐다"며 "이 대회에서 3등을 차지하며, 그 기술력을 보고 LG전자의 투자가 유치됐다”고 말했다.

◇LG전자 2대 주주, 지분 7.22% 보유…기술특례상장에 코스닥입성
시장 및 고객확대 전략(출처=엔젤로보틱스 IR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시장 및 고객확대 전략(출처=엔젤로보틱스 IR자료)

우수한 기술력은 기술특례상장에서 힘을 발휘했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라면

수익성 요건이 미달해도 상장을 승인하는 제도다.

엔젤로보틱스는 SCI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원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웨어러블 로봇기업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장했다.

우수한 기술력은 웨어러블 로봇시장 개화와 맞물려 엔젤로보틱스의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게 공 대표의 진단이다.

그는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연평균 40% 이상의 성장했고, 앞으로도 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웨어러블 로봇시장 자체가 40% 이상씩 성장을 하고 부품, 영업마케팅전략이 맞아떨어져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시장성장세 대비 약 2배 반 정도 고성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주요 제품은 △재활의료 분야의 엔젤메디(angel MEDI) △산업안전 분야의 엔젤기어(angel GEAR) △일상생활 보조의 엔젤슈트(angel SUIT) △부품/모듈 브랜드 엔젤키트(angel KIT)가 있다.

공 대표는 성장을 이끄는 핵심 기술의 결정체로 워크온 슈트를 꼽았다. 워크온 슈트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이다. 보행 의도 파악, 정밀한 힘 제어, 최적 보행 패턴 생성, 임상적인 검증기술까지 더한 원천기술이 탑재됐다.

그는 "웨어러블 로봇 가운데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3등급 인증을 받아 의료보험 수가에 적용을 되는 과정에서 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했다"며 "엔젤 기어 브랜드를 보면 K마크 인증의 표준서에 반영되는 등 의료산업이 하나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경영이 확산되며 산업용 웨어러블 슈트 영역에서도 매출이 발생을 하고 있다"며 "경쟁 제품에 비해 가격도 50%대로 떨어뜨려 놓았고, CE(유럽연합, Comunaute Europeenne), FDA(미국 식품의약국, Food and Drug Adminstration) 인증을 앞둔 제품이라는 점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은 아직 불투명하다. 지난해(가결산) 기준 매출 51억 원, 영업손실 65억 원을 기록했다. 순손실는 93억 원이다.

단 실적불확실성은 해소될 전망이다. 수익성 개선의 선봉장은 모듈화된 웨어러블 로봇 표준 플랫폼이다.

그는 "웨어러블 로봇의 부품들을 모듈화를 진행했다"며 "의료기기 관점에서는 약 40% 조금 넘는 수준의 원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모듈화를 통해 2025년 말 2026년이 되면 원가율을 20%대로 떨어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 대표는 "모듈화된 웨어러블 로봇 표준 플랫폼의 장점은 다양한 시장,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다각화된 제품을 동시다발적으로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레고블록을 조립하는 것처럼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의료, 안전보건, 노인 요양 홈서비스, 스포츠 , 피트니스 레저 산업까지 다양한 시장으로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지금처럼 성장하면 턴어라운드 시기가 1-2년 안에 다가올 수 있다고 점치고 있다.

공 대표는 "계속 100% 이상의 매출 성장세는 유지를 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는 170억 원을 기점으로 보고 있다"며 "이 시점은 2025년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고, 2026년도에는 영업이익률을 29.4%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을 발판으로 해외시장공략에 박차를 전략이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 C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선 APC(아시아태평양)시장을 필두로 해서 유럽과 독일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준호 더인베스트 기자 jhkwon@theinv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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