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는 첨단 나노계측장비인 원자현미경이 주요 매출처다. 30년 이상 원자현미경 기술을 개발해 이 분야에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회사다.
최근에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 증가와 첨단공정인 EUV 공정 확대, 후공정 중요도 상승에 따른 신규 장비 출하 기대감이 큰 회사로 꼽힌다.
특히 각국의 반도체 펩 유치 경쟁으로 현재 다수의 펩이 건설 중에 있어 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웨이퍼 검사와 측벽 측정 등 다양한 공정에 원자현미경이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EUV 공정 증가와 후공정 중요도 상승으로 인해 신규 장비인 NX-Mask, NX-hybrid WLI의 본격적인 공급 기대된다.
증권가는 올해 파크시스템스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20% 상승한 1743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5% 상승한 43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파크시스템스는 선제적 인력 확보로 올해부터 비용 통제 효과가 나타나고 전공정 선단 공정 중심의 전환 투자 및 비 메모리 투자 재개에 따른 산업용 원자현미경 수요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메모리 선단 공정의 전환 사이클과 2025년 3나노 캐파 확대, 2나노 신규 양산 등 전공정에 대한 투자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어 관련 장비의 납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업체의 발주 강도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며 올해 실적을 기대해 볼만 하다는 평가다.
D램 뿐만 아니라 NAND 가동률 회복에 따른 투자전략도 필요하다.
코로나 이후 IT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메모리 업체들은 2023년부터 감산 기조 유지해 왔다.
연중 지속된 공급 조절 이후 최근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발표 코멘트를 종합해 보면 고객사의 NAND 재고는 타이트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로인해 최근 NAND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DRAM 선단공정 캐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때문에 올해 주요 업체들의 NAND 가동률 회복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가격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스마트폰, PC, eSSD 등의 수요가 전년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AI향 고속, 고용량 스토리지 수요 증가도 전망되며 NAND 분야도 주목해 봐야 한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메모리 업체들은 연내 차세대 V9 NAND 전환 투자를 시작할 계획이며 2025년 본격적인 NAND 업황의 반등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 식각액, 식각 장비 소모품, 증착장비 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이현종 더인베스트 기자 shlee4308@theinv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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