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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분석] 케이엠더블유, 이제 다시 KMW의 시대가 온다

5G 투자 축소로 적자가 지속되며 고가 대비 약 90% 하락한 주가 올해 만회 기회
국내외 투자 시점 발맞춰 하반기 반전 노려...트럼프정부 주파수 경매시 최대 수혜

이현종 기자

기사입력 : 2025-06-19 07:00

케이엠더블유 본사 전경. (사진=KMW)이미지 확대보기
케이엠더블유 본사 전경. (사진=KMW)
케이엠더블유가 북미발 수주 확대에 힘입어 주가가 다시한번 살아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5G시대 이후 주목 받다 수년간 침체기를 걷던 케이엠더블유가 다시 한번 대장주의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19일 컴퍼니가이드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는 1991년 설립돼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무선통신 기지국 장비 및 부품 제조 기업이다.

케이엠더블유는 RF사업에서 SYSTEM류, ANTENNA류, FILTER류를 생산하고, LED사업에서 스포츠조명, 실외조명을 생산하며 매출의 88.6%가 RF사업에서 발생 중이다.

2024년 해외생산법인으로 상용연구 이관 및 제조기능 집중을 통해 효율적 비용관리와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 사업재편을 하고 있다.

다만 오랜 침체기로 고전하다 올해부터 다시 실적과 성장성이 기대된다.

케이엠더블유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2.4% 증가, 영업손실은 40.4% 감소, 당기순손실은 44.5%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통신사들의 5G 망 투자가 지연돼 실적부진이 지속됐지만 올해 다시 AI, 자율주행, IoT 등 기술발전으로 통신인프라 투자 필요성이 증가하며 실적회복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 케이엠더블유는 국내 유일의 Massive MIMO 기술 확보와 초소형 필터 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고객사 대응 강화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내년도 영업이익률 예상치가 29%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자료=케이엠더블유 사업보고서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케이엠더블유 사업보고서 갈무리

증권가도 케이엠더블유가 올해 미국 시장 개화와 함께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실적 바닥을 통과하는 모멘텀에 PBR 역시 역사적 하단 상황에 장기 주가 우상향 추세 유지를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하나증권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의 북미시장의 성장에는 중국 부품 제재 강화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오픈랜 확대 등의 영향으로 미국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재무 상황도 최악은 벗어나고 있다. 케이엠더블유는 지난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힘입어 올해 본사 영업비용이 급감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요구로 미국에서 대규모 주파수 경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국내기업에서는 케이엠더블유가 최대 수혜주로 평가된다.

낮아진 주가도 매력적이다. 현재 케이엠더블유의 실적 흐름과 현재 PBR 수준으로 보면 주가 하락 리스크가 크지 않다.

반면 업사이드는 크게 열려 있다.

영업비용 추이로 보면 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서서히 매출액이 증가 흐름을 타고 있다.

이익단에서 대규모 수주 소식이 전해진다면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판단된다.

자료=하나증권 보고서 갈무리 및 KMW 주가 차트 이미지 확대보기
자료=하나증권 보고서 갈무리 및 KMW 주가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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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간 떨어진 신뢰 올해 하반기 반전 가능

미국시장에서 트럼프 600MHz 광대역 주파수 할당 촉구에 내년에 대규모 투자 나올 것으로 점쳐져 중국 부품업체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한다면 충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 최근 미국 주파수 경매에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다.

C밴드 사업자 의견 청취 절차가 곧 마무리되는 데다가 AWS 대역 주파수 사용 만료 기간이 2026년 6월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망 안정화 기간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내 주파수 경매가 완료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600MHz 이상의 성공적인 신규 주파수 경매 및 할당을 위한 미국 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상/하원에서 FCC의 주파수 경매 권한을 빨리 복원시켜 주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만약 미국에서 600MHz의 중대역 주파수 할당이 이루어진다면 케이엠더블유는 2026년 이후 미국 시장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과거2021~2022년 총 주파수 할당 폭보다도 주파수 할당 폭이 크기 때문이다.

2024년 가을 이후 발주, 연말부터 매출 인식이 예상되어 2025년 4분기 이후 케이엠더블유의 빅사이클 진입 가능성에 주목해야 된다.

최근 실적도 좋아지는 추세다.

케이엠더블유는 올해 1분기 예상 외로 연결 매출액 261억원(+32% YoY, -7% QoQ), 연결 영업이익 -70억원(적축 YoY, 적축 QoQ)을 기록했다.

여전히 이익에서는 부진한 실적이었지만 미국 수출 물량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세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다. 또 앞서 언급했듯 본사 인건비/경비 급감으로 본사 영업이익이 –3억 원으로 개선된 부분은 긍정적이다.

매출 증가는 미국의 중국 부품 제재로 삼성/버라이즌 물량이 증가한 영향이 가장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베트남 법인과 LED 사업 부분 적자에도 불구하고 본사 기준으로 보면 BEP 수준으로 수익성이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때문에 하반기 주파수 경매 이후 미국 수출 물량이 증가한다면 연결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케이엠더블유가 대략 분기 연결 매출액이 400억 원이 넘어간다면 분기 연결 흑자 기록이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5년 4분기엔 당초 예상대로 케이엠더블유의 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케이엠더블유 재무 상태표 그래프. (자료=버틀러)이미지 확대보기
케이엠더블유 재무 상태표 그래프. (자료=버틀러)

◆케이엠더블유의 투자 포인트


미국과 한국의 주파수 경매 최대 수혜주는 케이엠더블유다. 회사는 국내에서는 정부의 6G 상용화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또 저궤도 위성 스타링크, 원웹 등 한국 진출에 따른 6G 수요 증가 기대감이 크다.

AI의 경우 활용 국내, 미국 주파수 경매 일정이 모두 총족돼 대통령인 트럼프와 이재명이 모두 주파수 경매를 밀어붙이며 올해에는 일정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국내는 올 가을부터 통신사들 주파수 경매 할당이 예정돼 있어 9~10월부터는 통신장비 수주 모멘텀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말부터는 미국향 수출 시작 가능성도 높아 케이엠더블유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되는 시점과 빅사이클 진입이 기대된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의 인공지능, 로봇, IoT, 자율주행 등 6G 인프라가 깔려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 통신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케이엠더블유에 긍정적이다.

국내의 경우 올 가을부터 주파수 경매와 더불어 5G 추가 주파수 할당 예정이고 신정부 출범이후, 금리인하와 추경으로 인해 자본시장에 돈이 풀리며 5G 등 각종 투자 재개가 예상된다.

6월에 스타링크, 원웹 등 저궤도 위성 통신 이슈도 있지만 매출 성장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파수 경매 이슈다.

지난 2021년도부터 5G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며 역대급 하락을 맞이한 케이엠더블유에게는 올해가 5년전 영광을 되돌리기에 가장 접합한 시점으로 풀이된다.

물론 과거보다 기대감은 낮겠지만, 실적이 뒷받침되면서 다시 크게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현재 주가 수준은 매우 저평가 상태이며,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 증가, 영업이익률 상승에 대한 기대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 시장 수급이 증가할 경우 주가 역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케이엠더블유는 내년도 PER 3.6배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매우 저평가 상태다.

보수적으로 추정했을 때, 피어그룹 중 현재 PER이 가장 낮은 종목이 8배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엠더블유가 2019년부터 5G 통신 당시 강한 기대감을 품고 약 9배 상승이 나왔으나, 경기침체에 따른 5G 투자 축소로 인해 적자가 지속되며 고가 대비 약 90% 하락이 나온 상황”이라며 “현재 미국에서 트럼프가 약 7년만에 주파수 경매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고 내부 비용통제로 이익률 역시 올라갈 것으로 보여 올해 하반기 주목해봐야할 종목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이현종 더인베스트 기자 shlee4308@theinvest.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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