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의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방시장의 성장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들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입니다. 이에 삼화전기는 주요 제품의 물량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증설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수익성 낮은 레거시에서 고부가 제품 개발로 이익률↑
삼화전기는 1973년 삼화니찌콘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전해콘덴서 전문 기업입니다. 1974년 삼화전기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전해콘덴서는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전원장치에서 전기를 마이크로초 단위까지 잠시 저장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삼화전기의 제품은 일반 범용품인 전해콘덴서와, 신재생 에너지 및 ESS(에너지저장장치)에 적용하는 '전기이중층콘데서', 제품크기를 30% 이상 줄인 '칩전해콘덴서' 등이 있습니다.
국내 전해콘덴서 시장은 삼화전기와 삼영전자공업 등에서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동남아시아와 중국의 저가 제품도 수입되어 글로벌 경쟁 체제하에 있습니다. 경쟁 강도가 높기 때문에 전해콘덴서 제품군의 수익성이 높지 않습니다.